물류센터와 물류부동산 ④

물류센터의 주요업무
물류센터는 공장과 거래처로부터 상품이 이동되면 수발주관리업무에 따라 입하처리를 하고 보관→피킹→유통가공→검품→포장→분류→출하하고 배차와 운행관리 업무에 의해 납품처 별로 수송의 주요기능을 수행한다.

- 입하업무
물류센터에 상품이 들어가기 전 입하접수를 한 후에 바스에 차량을 접안하고 화물을 포크리프트로 내린 다음 검품작업을 한다.

- 보관업무
입고라벨을 발행하여 상품에 부착하고 포크리프트로 운반하여 창고관리시스템(WMS)에 의해 격납하고 로케이션 관리와 입출고 전후의 재고도 설정하고 파악하게 된다.

- 피킹업무

고객으로부터 주문이 오면 피킹리스트를 보고 피킹작업을 하는데 센터 내 업무 중에서 반 이상의 업무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피킹방식은 손으로 집는 방식과 씨앗을 뿌리는 방식의 두 종류로 구분된다.
* 손으로 집는 방식
직접 보관장소로 가서 점포별 주문서를 보고 진행순서(a, b, c, d, e…)에 따라 피킹을 하는 작업방식이다.
* 씨앗을 뿌리는 방식
보관장소에서 a상품을 포크리프트를 사용하여 반송하여 임시장소에 놓고 a상품을 A점, B점, C점, D점, E점의 순서로 구분하여 뿌리는 방식으로 b상품도 동일한 방식으로 작업한다.

- 유통가공, 검품, 포장업무
유통가공은 상품이나 제품을 가공하고 의류제품의 품질 체크와 검품 업무를 한다. 또한 가격표 부착, 선물용 상품의 합포장을 하고 고정식 스캔으로 바코드를 검품해 핸디터미널로 카트와 상품을 연동하여 오류를 체크한다. 검품 후에 포장한 상품은 분류하고 출하라인으로 이동한다.

- 분류업무
물류센터는 다수의 거점에서 상품이 집약되어 입고되면 적정기간 내에 보관하고 주문에 의해 분류하게 되는데 분류방식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수작업분류방식
점포별로 준비된 카고에 손으로 이동하여 분류하는 방식
*자동분류방식
케이스센터에서 자동적으로 슈트에 의해 분류된 화물을 카고에 넣어서 출하하는 방식

- 출하업무
입하에서 시작되어 보관, 피킹, 분류한 후 마지막으로 가는 최종단계가 출하업무이다. 소터에서 자동분류를 하고 나면 분류가 완료된 상품을 카고에 실고 카고의 바코드와 상품의 바코드를 확인한 후 트럭의 바코드와도 확인하고 출하업무로 보내진다.

- 물류정보관리업무
물류센터에 상품이 도착하기 전에 거래처로부터 확인된 정보에는 발주정보 확인, 매출과 매입계정정보, 사전도착예정정보(ASN), 재고정보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 또는 본부는 수발주데이터를 작성하고 입하확정데이터 작성, 피킹데이터 작성, 재고관리, 상품마스터관리, 출하확정데이터 작성의 업무를 수행한다.

거래처와 물류센터 간에는 재고조회, 발주정보, 입하와 출하확정 정보, 재고조회 회답, 수주정보, ASN정보, 상품마스터정보 등을 교류하게 된다. 이와 같이 물류센터는 거래처의 수주 정보를 입수하고 작업을 시작한 후에 상품을 받아서 보관하고 최종적으로 출하단계까지 센터 내의 업무프로세스 전 과정의 정보를 취급한다.

재고관리와 배차관리업무
- 재고관리업무

물류센터의 재고관리 업무는 실사재고를 통하여 상품의 수량과 금액을 정확히 파악하고 일자, 로트번호를 체크하여 상품이 오염되고 파손된 상태도 파악하게 된다.

재고상태를 파악하는 목적은 입고와 출고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하여 불량품과 반품 등은 한곳에 모아 거래처가 수거하도록 하는 것이다. 결품을 방지하기 위해 재고수량도 확인하고 자산효율을 유지하여 재고금액을 조정하는 것도 재고관리업무에 있어 중요하다.

재고는 적정재고관리가 중요하며 기존의 재고는 자산이라고 말하는 시대는 더 이상 아니다. 재고량이 많으면 경영효율이 악화되고 판매상품의 라이프사이클 흐름과 변화에 따라 수급조정을 하는 물류센터는 적정재고 유지와 관리를 수행해야 한다.

적정재고 유지는 계절별, 월별, 주별로 파동이 달라서 유지하기 어렵지만 발주관리와 매입관리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ABC분석, 유동성분석, 일수분석, 수요예측을 수행하게 되면 적정재고를 유지하고 조정할 수 있다.

* ABC분석
. 상품마다 출하량을 조사해 출하량이 많은 순서로 정리한다.
. 출하량 전체에서 차지하는 개별상품의 출하량 비율을 구분한다.
  상위 50% 출하량 상품→S상품
  상위 51~80% 출하량 상품→A상품
  상위 81~90% 출하량 상품→B상품
  상위 91~96% 출하량 상품→C상품
  그 이하의 상품→D상품으로 구분한다.

- 배차 및 배송관리업무
센터에서 출하된 상품을 수배송할 때에 필요한 차량대수를 산출하고 수배하는 업무가 배차업무이다.
차량의 수배는 물류센터에서는 수주데이터와 출하개수, 카고대수 등의 물량을 예측하고 실제량을 확인하여 배차수배를 하는 것을 배차, 배송관리 업무라고 한다.

물류센터는 수주데이터를 기준으로 예정차량대수와 배송코스, 배송일정표로 배차를 확정하고 운행지시를 하게 되면 배송업무 전체를 관리하는 것은 운송회사의 배송관리업무이다. 운전자는 GPS를 통해 점포도착조회 및 운행상황도 파악하고 운행일지와 운행상황의 리포트를 기록하는 운행관리도 수행하게 된다.

물류센터는 물량을 파악하고 배차업무를 시작하면 배송시간 전에 수주데이터를 센터에서 수신하여 데이터기준으로 당일배차를 분류하게 된다. 배차코스는 사전에 결정되기 때문에 물량의 증감상태에 따라 차량의 증편상태도 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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