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억 원 투자, 128,346㎡ 규모로 추진해

전북도는 도로변과 주택가 등에 무질서하게 불법 주차한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물류수송 증가에 따른 원활한 교통물류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도내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5개소 조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의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계획에 의하면 전주, 군산, 정읍, 남원, 고창 등 5개소에 사업비 321억 원을 투자하여 총면적은 128,346㎡를 조성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국비와 시군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상황으로는 고창군이 읍내리 터미널 인근에 사업비 25억 원(국비 9억 원)을 투자하여 총면적 2,996㎡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정읍시는 구 정읍 IC부근에 40억 원을 투자하여 20,000㎡규모로 조성하고, 남원시는 주생면 일원에 49억 원을 투자하여 24,000㎡규모로 조성할 예정으로 정읍시와 남원시는 실시설계 용역을 조속 완료하고 연내에 착공하여 2016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주시와 군산시는 금년도에 전북도 투·융자심사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부터~201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5개소 화물공영차고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2015년도 국비(광특)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주택가나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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