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도시 러시아 소치의 원활한 교통 지원에 일익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가 동계올림픽의 도시 소치에 9대의 대형 TGS 8x4 견인트럭을 공급했다.

4축, 480마력의 MAN TGS 견인트럭은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로에서 신속하게 차량을 제거할 수 있다. 

41톤의 TGS 트럭은 버스와 트럭, 대형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케이블 윈치는 최대 53톤까지 견인할 수 있다.

이 신형 TGS 견인트럭은 소치의 원활한 대중교통을 위해 이용된다. MAN TGS 견인트럭은 지상고가 낮은 저상버스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에 동계올림픽 기간 중 크게 증가하는 버스 운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트럭 후미의 낮은 차체(low rider)와 강력한 기중기 팔로 최대 31톤의 중량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트럭버스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중 도로 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견인조치하여 선수단의 이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TGS 대형 견인 트럭들은 러시아 전역에서 대중교통을 위한 견인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