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 고객 초청 기념행사 열어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김옥상)과 신한금융그룹(신한은행, 신한카드)은 지난 13일 울산 남구 신한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에서 ‘신한 화물자동차 대출’의 1호 고객을 초청해 기념 축하 행사를 가졌다.

1호 대출고객인 김두남(33)씨에게는 기프트 카드와 축하 화환 등이 전달됐다. 김 씨는 화물공제조합 조합원인 현대특수운수 소속 차주다.

‘신한 화물자동차 대출’은 작년 9월 화물공제조합, 신한은행, 신한카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출시한 신규 화물자동차 구입자금 대출 지원 상품이다. 이 상품은 화물공제조합이 추천하는 개인사업자 차주들을 대상으로 조합이 지급보증을 하고 낮은 금리로 신한은행 대출과 신한카드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신한은행에서 차량 본체 가격의 80% 이내 최대 6,000만 원까지 가능하고, 초과 분에 대해 신한카드에서 차량 본체 가격의 90% 이내 최고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한은행 최저 연 5.2 ~ 5.64%(변동금리, 1월 2일 기준), 신한카드 최저 6.8 ~ 7.2%(고정금리)다.

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은 “화물공제조합과 신한금융그룹 간 1금융권 최초 화물자동차 대출 보증상품으로 화물공제조합 조합원과 화물 차주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한 대조합원 복지사업”이라며 “조합원과 함께 이룬 30여년 간의 공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통해 전국의 조합원과 일반화물 16만 화물차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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