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컨테이너선·40피트 컨테이너 20대 지원

국적선사인 흥아해운(회장 이윤재)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 무상수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구호물품의 수송은 흥아해운과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흥아해운은 자사의 컨테이너선과 컨테이너 40피트 20대 분량에 생수와 생필품 등을 싣고 필리핀 마닐라까지 무상으로 수송한다.
 
이번 수송에 참여하는 흥아해운 ‘M/V HEUNG-A GREEN’호는 지난 28일 부산항에서 구호물품을 선적했으며, 12월 2일 필리핀 마닐라 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초강력 태풍인 하이옌으로 크나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이번 구호물품 수송으로 미력하나마 조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흥아해운은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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