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꼽은 세계 12대 물류기업

‘가트너가 선정한 세계 12대 물류기업’. DHL, DB쉥커, UPS 등 세계적인 물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다. 바로 종합물류기업 범한판토스다.

범한판토스는 1977년 창사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대표적인 종합물류기업이다. 풍부한 노하우와 안전하고 신속한 운송은 물론 전 세계 9개국 138개 지역에 167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범한판토스는 명실상부한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물류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네트워크

국내 물류기업 중 범한판토스만큼 해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주요 국가에 법인 외에 거점(물류센터)을 두고 있어 현지에서 안정적이고, 다양한 유형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태국 람차방 물류센터, 인도네시아 제2물류센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물류센터, 쌍용차 유럽부품물류센터 등을 오픈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 풍력발전 물류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PT.Pertamina와 코카콜라 물류, UAE 원전 프로젝트 특송, 중국 샤먼중공업 내륙운송 등 해외 유수의 화주기업의 물류업무를 수주하는 쾌거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중국 본덱스, 일본 니치린 등 현지 유력 물류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20년까지 200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글로벌 W&D 사업에 역점

범한판토스는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W&D(Warehouse & Distribution)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W&D 사업이란 물류센터 운영과 내륙운송을 연계한 각종 수·배송 사업을 뜻한다. 현지 고객 화주들에게 합리적인 물류시스템을 제안함으로써 투자비는 최소화하고 투자 효과의 극대화를 가져와 고객 만족도와 물류 서비스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출발지 항구에서 도착지 항구(Port to Port)까지 운송하고, 내륙은 현지 업체에게 맡기는 반면, 범한판토스는 W&D 사업을 통해 주체적인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안전성과 신속성, 가시성을 한 차원 높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공격적인 해외 투자는 범한판토스의 기업 이념인 고객 만족을 위한 ‘초일류 서비스 창조’에 근거하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다양한 요구에
완벽하게 부응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가치를 창조하고,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소업체 지원 등 동반성장 주목

범한판토스는 물류를 통해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KOTRA와 케냐 뭄바사항에 공동물류센터를 개설해 동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물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무역협회와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협약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하는 ‘농식품 공동물류 활성화 지원사업’ 공식물류업체로써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을 지원하는 등 물류업계의 동반성장 실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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