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재해 구호단체와 업무협약

▲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재난•재해 구호품 운송’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재난, 재해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품 물류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 최대의 재해 구호 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최학래 회장과 만나 국가적 재난, 재해 발생 시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제작한 구호품과 기탁 받은 생필품을 필요 지역으로 신속하게 운송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평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긴급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사의 선진화된 물류 배차·운송 시스템(TMS)을 활용,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무상 운송 서비스는 물론 관련 업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물류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구호물자를 신속히 재해지역으로 운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이재민 구호품 제작 지원 및 사내 재해 구호 봉사단 설립 등을 검토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현대글로비스의 지원으로 이재민 구호에 더 큰 힘이 보태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지속 확대하여 재해로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다. 재해 발생 시 의연금 모금과 배분, 자원봉사,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과 주택복구, 임시주거시설 마련 등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