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운영계획 시행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는 설 연휴기간 중 차질 없는 수출입 화물 처리와 선박 입출항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 연휴 항만운영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운영계획에 따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제철 원료관련 부두는 설날 당일(2월 10일)만 휴무를 실시한다. 다만 긴급화물이 발생할 경우 정상 처리될 수 있도록 비상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또한 낙포부두, 원유부두, 석유화학부두 등 위험물 부두 대부분은 설날 당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공사는 항만관련기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항만 대테러와 위험물 부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현장 점검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수항만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설 연휴기간 동안 입출항 선박의 편의를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예선과 도선 등 항만관련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9일 여수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명절 인사, 기념품 증정, 무거운 짐 들어주기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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