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공사 창립 이후 최초로 실시한 기관신용평가에서 한국신용평가(주)로부터 ‘AAA/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UPA가 획득한 'AAA' 등급은 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며, 향후 전망도 ‘안정적’은 앞으로 1~2년 내에 등급의 변동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신용평가시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한국신용평가(주)는 △ 정부가 전액 출자한 공기업으로 확고한 법적 제도적 지위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 우수한 경영성과 및 재무구조 등을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한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UPA 이길연 재무회계팀장은 “금번 신용평가로 UPA의 대내외 신뢰도 제고 및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평가로 향후 오일허브 개발 등을 위한 외부차입시 장기저리의 채권발행 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어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1년 기준 UPA는 총 매출액 591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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