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방식 보다 50% 비용절감 효과 기대

전라북도는 도내 기업 등이 참여한 ‘실내 물류운반차용 연료전지 파워팩 상용화 기술개발’이 지식경제부 에너지기술개발 지원사업 연료전지분야 R&D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실내 물류운반차용 연료전지 파워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친환경 지게차와 소형 카트의 연료전지 엔진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에 위치한 (주)프로파워가 주관을 맡고 전북테크노파크 연료전지핵심연구센터, 에기연 부안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품이 개발되면 전북도내 기업인 현대자동차, 동우화인캠, LS엠트론 등이 직접 실증을 하여 상용화 제품을 완성하게 된다. 2015년 현대자동차에서 연료전지 자동차 생산과 때를 같이하여 친환경 연료전지 지게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지게차 개발은 2013년부터 2016까지 4년간 총 80.6억 원(국비 57.4, 도2, 완주군2, 민자 19.2)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연료전지 지게차는 매연과 CO₂배출이 없어 실내외 사용이 가능하다. 또 충전이 필요 없으며 연료만 공급하면 24시간 작동돼 배터리방식에 비해 50%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게차 전문기업과 관련 부품기업을 유치해 완주군에 수소연료전지 산업군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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