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위원회 12월 중으로 의결 예정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올해 대비 11% 증가한 총 779억 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22일 열리는 제54차 항만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항만위원회(위원장 하정기)는 2013년도 예산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한 뒤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내역 심의 및 계수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열릴 제55차 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2013년도 예산안은 글로벌 경기둔화의 장기화에 따른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수입예산 증가율 범위 내에서 지출예산 증가율을 설정하는 등 균형예산 기조를 견지했다. 특히 불요불급한 경비는 철저히 차감하여 항만건설 등 주요사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성했다.

항만 인프라 확충 및 항만운영 효율화 도모 등 주요사업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646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 가운데 항만건설 및 유지보수 예산은 4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억 원(15.1%) 증액 편성했다.

□ 예산현황
○ 2013년 예산 : 779억원 편성으로 전년 702억 대비 76억원 증가 (+11.0%)

□ 예산편성 주요내용
○ (기본방침) 경기둔화 대비한 공사 재정건정성 위해 수입증가율 범위내에서 지출예산증가율을 설정하는 균형예산 기조 견지 ⇒ 설립 이후 7년째 무차입/흑자 경영 도모
○ (판매관리비) 전년 증원(+12) 등으로 증가요인 있으나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대비 2.1% 증가 수준에서 억제 ⇒ 불요불급 경비는 철저히 절감하여 항만건설 등 고유사업에 집중투자
○ (주요사업비) 전년 대비 13.0% 증가한 646억원, 특히 고유사업인 항만건설 및 유지보수는 468억원으로 전년 406억 대비 62억 증가(15.1%) ⇒ 항만건설 및 유지보수 전체예산 대비 비중 : 총예산 779억 대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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