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아동을 위한 주택복구 지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지난 19일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안주용)의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6호점)’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지난 8월 21일 전기누전으로 인한 학산동 화재로 피해를 입은 아동의 주택 복구와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6호점은 피해 면적이 넓고, 화재의 원인인 전기누전과 관련된 옥상 누수 방수공사의 추가로 인해 약 3,70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이중 울산항만공사가 3,000만 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사업비에 대해서는 울산중구청과 어린이재단에서 부담키로 했다.

UPA는 지난 2009년부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연계하여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 추천 및 관리는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구ㆍ군 사회복지담당부서의 협조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자 선정과 사업비 지원, 공사감독, 자원봉사활동은 UPA가 담당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빈곤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자원봉사활동 및 재능기부와 같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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