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디큐브’ 도입으로 문서처리 시간 50% 단축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인 (주)싸이버로지텍(대표이사 최장림, www.cyberlogitec.com)은 한진해운에 자사의 문서자동화 솔루션인 ‘디큐브(D-CUBE)’를 공급, 연간 수십만 건에 달하는 한진해운의 선적요청서 자동화에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한진해운은 이번 프로젝트로 그 동안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수기로 입력해오던 팩스 및 이메일 기반의 선적요청서를 디큐브를 이용해 자동 입력함으로써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실제 디큐브 도입 후 문서처리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는 결과를 얻었다.

선적 요청은 선사나 중개업체의 홈페이지 또는 EDI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전산화된 데이터를 전달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나 여전히 전세계 선적 요청의 1/3 가량은 팩스나 이메일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팩스 및 이메일 선적요청서는 전담 직원이 확인하여 일일이 직접 입력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수작업으로 인한 번거로움은 한진해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선사와 복합운송회사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이다.

한진해운 IT 담당 정은조 상무는 “디큐브는 선적요청서의 빠른 처리 외에도 고객으로부터 받은 이메일 및 팩스 요청서를 인쇄하거나 스캔 할 필요 없이 해외에 있는 Documentation 센터에 편리하게 작업 지시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이메일로 받은 문서의 원본이 중앙전산실에 안전하게 저장되도록 하는 것도 필수적인 과제였다. 디큐브는 이 두 가지 요건을 모두 만족시켜준 제품이었다"고 강조했다.

디큐브는 혁신적인 형태인식 알고리즘에 OCR 엔진과 PDF 변환소프트웨어를 합쳐놓은 제품으로 MS 오피스 문서는 물론 PDF나 Text 파일 그리고 이미지 파일 등 어떤 형태의 문서든 모두 분석/처리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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