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진출기업 및 로컬 기업 대상 수출입물류 외 내륙운송 사업 확대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대표: 배재훈)가 태국에 물류센터를 신축 오픈하고, 현지 W&D(Warehouse & Distribution) 사업을 강화한다.

범한판토스는 6일 태국 촌부리주(州)에 위치한 범한판토스 태국법인 람차방 물류센터에서 준공식을 갖고, 이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 태국 람차방 물류센터 오픈 기념 테이프컷팅식
범한판토스 람차방 물류센터는 태국 최대 컨테이너 항구인 람차방항 인근 지역에 부지면적 45,000㎡, 창고면적 10,000㎡ 규모로 완공됐다. 범한판토스는 람차방 물류센터 오픈을 계기로 현지 고객사 및 인근 공단지역 입주 업체 화물 유치 등을 통해 연간 최대 20만CBM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할 예정이다. 인근 공단지역에는 전자, 자동차 업종 등 다수의 글로벌 제조업체 공장과 협력사 및 부품업체들이 들어서있다.

범한판토스는 람차방 물류센터 오픈에 앞서 태국내 자가 트럭 보유대수를 대폭 늘리는 등 현지 내륙운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태국에 이어 현재 인도네시아에 추가로 건설 중인 자가 물류센터도 조만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 범한판토스 내륙운송용 자가 차량
이와 관련하여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물류기업들은 해외 현지서비스를 현지 물류기업에 의존해왔는데, 이제 이러한 서비스로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인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범한판토스는 수출입물류 외에 해외 현지 물류센터와 수배송 인프라 확충 등 내륙운송 역량강화를 통해 현지 진출 한국기업은 물론 외국계 기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물류센터의 준공식에는 범한판토스 경영진 및 고객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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