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로지스, ‘롤모델’된 까닭이 있다!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인 만큼 올바른 사용뿐만 아니라 전달 경로상에서도 그 유효성을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물류체계를 필요로 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송이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의약품 물류는 타 산업제품들과는 차별화된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의약품 물류의 특성에 맞게 제품이 유효성을 지닐 수 있도록 정확하고 안전한 배송이 이루어져야 한다. 제품에 대한 온도관리가 철저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마약류에 대한 준법운송도 절대적이다. 이와 함께 거래명세서에 따른 검수와 증빙서류들에 대한 회수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뿐 아니라 병원과 병원 내 Division, 연구소, 도매상 등 납품 Process에 맞는 정확한 납품이 요구된다.
이처럼 까다로운 의약품 물류를 수행하려면 추종불허의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의약품 물류 전문기업의 ‘롤모델’이 여기에 있다.

◈까다로운 의약품 물류 어디가 잘하나?
국내에서 ‘의약품 물류’ 하면 가장 먼저 손꼽히는 물류회사가 바로 용마로지스(대표, 박동환, www.yongmalogis.co.kr)이다. 용마로지는 동아제약의 자회사로 출범하여 의약품 물류분야로만 28년간 외길을 걸어온 의약품 전문 물류기업이다. Global top 10에 해당하는 글로벌 제약사뿐 아니라 국내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가장 많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제약회사 물류담당자들 사이에서 더 잘 알려질 만큼 시장에서는 이미 그 실력을 입증 받은 기업이기도 하다.

◈전문화된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야
의약품은 제품의 특성상 고가제품이 많고 수액제나 유리병으로 된 제품이 많아 쉽게 파손될 수 있으며 파손된 제품으로 인하여 타 제품까지 오염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만큼 제품 분류부터 적재, 납품시까지 취급에 만전을 기울여야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분류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전문화된 분류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용마로지스는 첨단 분류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에 대한 사례를 잘 보여주고 있다.

▲ 의약품 분류를 위해서는 전문화된 Sorting System과 설비가 필요하다.
◈의약품 보관! 품질 관리가 생명
의약품 물류는 그 관리상에 있어서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의 규정을 따르고 있는데, 이는 의약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원료조달 단계에서부터 최종 환자에게 도달되기까지 운송, 보관, 배송 분야에서 보다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KGSP는 보건복지부 고시 제1994-4호(1994.12.30)로 공포, 시행된 제도이며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그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 KGSP 규정에 따른 제품보관과 보안통제 체계 구축 사례
의약품 보관은 제품의 특성에 맞게 구분하여 보관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온도 대역에 맞는 철저한 온습도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창고 구축 단계에서부터 Mapping Test를 통한 창고의 고도, 사각지역까지 Validation Test(정온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평가가 다 통과된 이후에도 항온항습 설비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 24시간 경보체계까지 갖추어 제품의 이상유무 발생시 즉각 조치가 가능하도록 감시체제를 갖춘 사례도 볼 수 있다.
또한 의약품 보관창고에서 출하 된 이후에도 최종 납품 되기까지 그 유효성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정온유지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에 따라 특수 냉장 포장을 하는 경우에도 외부 환경에 따른 온도변화에 대하여 철저하게 사전 점검을 해야 한다. 이러한 품질 유지 노력을 통해 수많은 환자에게 좋은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뿐 아니라 국민 보건에도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 Cooling system과 24시 Alert 체계로 의약품을 관리하고 있는 사례
◈마약류 운반 Security에 만전 기해야
마약류의 경우 이에 대한 도난, 분실의 위험이 크고 잘못하여 오남용 되는 경우 사회적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약품 배송에서도 더욱 특수한 관리를 요하고 있다. 이러한 마약류를 특별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식약청에서는 ‘마약류 관리지침’을 제정하여 마약류 취급자뿐 아니라 이를 배송하는 전문 의약품 운송업체도 이 규정에 따르도록 고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이중화된 별도의 보관함을 운반차량에 장착하여야 한다.
 
▲ 마약류 관리를 위해 자체 Security Container를 개발한 사례
◈전문 위탁재고관리 서비스로 계속 진화
의약품 분야에서도 의료기기의 경우는 그 납품절차나 재고관리가 좀더 특이한 케이스다. 의료기기는 환자의 수술 용도에 맞게 미리 장비를 구축하고 이에 맞는 제품 사이즈 별로 구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제조기업이나 수입업체에서도 이를 병원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재고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고 수요공급을 예측하기 어려워 고정자산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등 의료기기 기업으로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분야에 전문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물류기업 중에 대표적인 사례로 용마로지스를 들 수 있다. 용마로지스는 병원에 위탁되어 있는 재고의 적정 관리, 사용분 관리, 발주 정산관리 및 병원고객 관리까지 위탁재고 관리분야에 특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약품 물류기업의 전문화된 사례에서 살펴 볼 수 있듯 의약품은 그 품질관리와 체계화된 물류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국민의 보건과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화주기업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적인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기업들을 통하여 물류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이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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