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민·관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가 주관한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협의체에 참석한 민·관 관계자들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울산항만공사는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친환경 선박연료 관련 정책과 산업현황 진단, 국내외 공급망 구축 등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울산항은 친환경 선박연료
HMM해원연합노동조합(위원장 전정근)은 지난 16일 2023년도 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해원노조는 지난해 10월 13일 1차 협상을 시작으로 회사와 총 7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주요 안건들에 대한 회사의 입장에 변화 없이 평행선을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해원노조는 중아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다는 입장이며, 조정 과정에서도 의견 조율에 실패할 경우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조가 주장한 주요 쟁점을 짚어본다.“통상임금 100% 수준으로 올려야”HMM과 해원노조 간 주요 쟁점 사항은 크게 △임금, △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홍해를 지나던 그리스 소유 벌크선 1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급히 경로를 변경했다고 그리스 정부가 밝혔다.그리스 정부에 따르면 미사일 공격을 받은 선박은 ‘조그라피아(Zografia)’호이며,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선박 일부가 파손되어 안전 점검을 위해 노선을 이탈해 인근 항만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예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조그라피아호는 베트남에서 이스라엘로 가는 중이었으며, 선체에 화물을 적재하지 않은 상태였다.최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6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부산항만공사는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40년 세계 3대 항만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새로운 비전인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를 선포했다.부산항만공사는 새로운 비전에 대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로 산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의 항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원스톱 토털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관련 산업 육성 등 서비스 영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항만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엄격한 항만 대기질 관리를 통해 국민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12~3월)에 강도 높은 미세먼지 저감과 관리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울산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울산항만공사와 항만 관리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해 항만 대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울산항만공사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계절관리제 기간 저속운항프로그램(VSR)에 참여하는 선박의 입출항료 감면율을 10% 상향 적용했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부산항운노조에게 안전수칙 준수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해운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항만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추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업을 따뜻하게, 안전수칙 준수로 가족을 따뜻하게’라는 문구를 넣은 핫팩을 준비했다.항만에서 하역 작업 시 컨테이너선에 컨테이너를 고정하거나 상태를 확인하려면 직접 작업자가 선박에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부산항 건설현장에 대한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 지급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점검을 위해 재무회계부, 감사실, 사업부서로 이루어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사업 현장 등 현재 시공 중인 36개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한다.이를 통해 하도급 대금 지급 실태와 근로자들의 임금이 적기에 지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경미한 사항은 명절 전까지 체불된 비용을 지급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법사항
예맨 남부의 후티 반군이 민간 선박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컨테이너 선사들이 연이어 항로를 변경하고 있다. 그 여파로 해상운임이 인상하며 해운업계가 또 한번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자동차 공장이 중단되고 배송 지연 등의 물류대란을 예고하는 후폭풍마저 불어오기 시작했다.해상운임 ‘고공행진’에 할증료까지 더해져현재 주요 선사들이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하고 있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3분의 1이 이용하고 있는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고 희망봉으로 우회 운항하는 경우 기존보다 약 7~10일 정도의 시간이 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개 획지(1단계 1구역)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민간제안사업 4차’ 제3자 제안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아암물류2단지는 전자상거래 사업 육성을 위해 국내 항만에서는 처음으로 총 25만㎡의 면적이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 관세청 통합검사장을 중심으로 3개의 입주기업이 선정되어 입주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잔여 부지에 대한 2개사의 사업제안을 적격사업으로 채택하고 사업 기본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2일 ‘양대 운하 통항차질에 따른 해운시장 영향 점검’과 ‘홍해 운항 제한에 따른 컨테이너선 시장 영향’ 특집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최근 중앙 아메리카 파나마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파나마 운하의 하루 통항 선박 수에 제한이 시작되면서 해운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예멘 후티 반군이 수에즈 운하에서 화물선을 공격하면서 통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 통항량은 건화물선은 대폭 감소하고 유조선은 소폭 감소한 반면 컨테이너선은 상대적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새해를 맞아 항만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일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홍성준 운영본부장과 신항지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신항 소형선부두 내 건립 예정인 부산항 신항 항만소방정대 청사 신축 현장과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입주부지, 상반기 웅동 배후단지 입주 예정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부산항만공사는 항만시설물의 동결과 동파, 바닥 결빙 등으로 인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을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를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검사해야 하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은 2020년 1척으로 시작되어 현재 30여 척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전기추진시스템은 내연기관과 달리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에 맞는 검사기준을 적용해 필요한 데이터 정의나 저장 방식 등을 표준화한 인터페이스 개발 작업이 필요한데 이를 민간에서 주도하기는
HMM의 매각 작업 결과물이 이르면 이달 말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지난 2일 HMM 매각 건에 대해 1차 인수 협상과 관련한 내용을 1월 내로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의 발언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JKL파트너스컨소시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적지 않은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HMM은 우리나라 최대 국적 원양선사로 대체할 기업이 없는 데다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되어 되살렸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크다. 그러나 인수희망기업의 자산 규모가 피인수기업보다 작은 점 등 크고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0일 부산시 동구 부산 사회복지모금회(회장 최금식)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사의 올해 첫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과 최금식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 기탁 성금은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재난피해 예방 및 복구 지원, △사회적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 지원, △아동학대·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청·노년층 사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해양진흥공
한국해운협회는 ‘핵심에너지 수급관리 및 수송위기 대응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발의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핵심에너지란 해외에서 수입되는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을 말한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사정을 고려해 LNG 등의 안정적인 공급선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경남 마산합포구)이 대표발의하고 여야 의원들이 참여해 관련 법안을 마련했다. 해당 법안은 주요 핵심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디카보나이제이션(Decarbonization) 매거진 겨울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는 KR 디카보나이제이션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겨울호에는 지난해 국제해사기구의 2050 탈탄소 목표 선언 이후 해사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암모니아, 메탄올 등 다양한 대체연료에 관한 전망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기술적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0일 사옥에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발전협의회와 함께 ‘2024년 울산항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과 정상구 신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두창익 울산항발전협의회 부회장 등 울산항 관련 해양수산인 1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울산항 발전을 위한 단합의지를 다졌다.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급변하는 현재의 대외환경속에서도 도전과 도약이라는 동기부여로 울산항 해양수산 가족들이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울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오는 17일부터 이틀 간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51개 주요 공공기관들이 참가하며, 부산항만공사는 구직자들에게 주요 사업 내역 등 공사 현황을 알리고 채용 일정과 블라인드 기준 등 채용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외에 취업특강,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모의면접 등 구직자 대상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된다.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정규직 4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CMA CGM이 홍해사태로 인해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는 항로에 성수기 부가료(PSS, Peak Season Surcharge)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CMA CGM은 1월 8일부터 중동 걸프에서 동 지중해 전체 항구에 대해서 PSS를 부과한다. 부과 금액은 TEU당 1,500달러, FEU당 2,000달러이다. 이미 1월 1일부터는 아시아에서 북유럽, 인도 서안과 동안, 파키스탄, 중동 걸프 지역에서 서아프리카, 터키에서 지중해 및 북아프리카 등에 대해서도 PSS를 적용하고 있다.한편 글로벌 주요 선사들이 수에즈운하 마비 사태에 대해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트랜스가스솔루션(TGS, 대표 이재익)과 함께 ‘한국선급 LNG 추진 및 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LNG Fueled & Bunkering Simulation Center, KR LSC)’에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9월 문을 연 KR LSC는 LNG 추진선박과 벙커링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이번에 구축한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한국선급과 TGS가 체결한 ‘LNG 추진선박 및 Ship-to-Ship 벙커링에 대한 운영 훈련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