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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2003년 교통사고 비용 추정
저자 출처 KOTI
발간일 2005-04-14 등록일 2005-05-02
파일크기/형태 224 Byte / hwp 가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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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2003년 교통사고 비용 추정.hwp
요약
교통개발연구원이 발간된 '2003년 교통사고비용 추정' 연구보고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1년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4만2천여건으로, 이로 인해 7,840명이 사망하고 37만7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를 화폐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15조5천억원. 이는 우리나라 연간 GDP의 2.15%에 해당되는 수치로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충남 연기.공주지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비(정부가 부담할 재정비용 상한액) 8.5조원의 1.8배, 인천국제공항 건설비 7조9천억원의 약 2배,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건설비 2천억원의 약 78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사상자의 의료비와 소득손실, 물적 피해비용 등과 같은 물리적 손실비용이 약 9조5천억원, 정신적 피해비용(PGS) 또한 약 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도로교통사고비용이 약 15조1천억원으로 전체의 97.5%를 차지하여 타 교통수단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철도사고 약 2,800억원, 해양사고 1,100억원, 항공사고 약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사고 1건당 피해규모는 항공사고가 약 11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철도사고가 건당 약 3억8천만원, 해양사고가 약 2억1천만원, 도로교통사고가 가장 적은 3,54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도로교통사고를 기준으로 할 때, 사고 1건당 항공사고가 31.7배, 철도사고가 10.7배, 해양사고가 5.8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건으로 인한 비용이 전체 철도사고비용의 절반을 웃돌았다. 철도사고비용(국철 + 지하철)은 약 2,800억원중 2003년 2월18일에 발생한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1건으로 야기된 비용이 약 1,480억으로 나타나 전체 철도사고비용의 약 5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