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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해운조선 공동발전 세미나 결과보고
저자 출처 한국선주협회
발간일 2004-07-16 등록일 2004-07-28
파일크기/형태 32 Byte / hwp 가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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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해운조선 공동발전 세미나 결과보고.hwp
요약
2004년 7월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실에서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조선공업협회 공동주최로 개최된 '해운·조선 연계발전 세미나' 결과보고서다.
이날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양산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해운과 조선, 그리고 대형화주들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운 및 조선업계와 금융업계, POSCO와 한국전력 등 대량화물 화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무가 '한국해운산업의 현황'에 대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임종관 박사는 '해운·조선 연계발전'에 대해 각가 주제를 발표한 뒤 토론자들이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한해운 이만효 부장과 현대중공업 조태영 부장, 삼성중공업 남인섭 차장, 신한캐피탈 신현갑 부장, KMI 황진회 박사, EBN 바다뉴스 허남대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무는 주제발표를 통해 "해운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과제에도 해운·조선 공동발전 연계가 중요한 과제의 하나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6월 조선공업협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첫 행사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오늘 이 세미나를 통해 양산업의 연계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또 "양산업은 지난 1970년대 계획조선제도가 시행되면서 협조해 왔고, 상호발전해 왔다"고 강조하고, 전반적으로 해운 및 조선산업이 최근에 상당한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조선의 경우 내수비중이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극히 미미하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그러나 최근 해운경기 호조로 앞으로 국내 신조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산업의 연계발전은 양업계 뿐만 아니라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상무는 해운시황은 중국의 올림픽 및 세계박람회 유치 등으로 2007년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에서는 발주선박이 대량으로 인도되는 2006년에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현 시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임종관 박사는 '해운·조선 연계발전'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해운과 조선산업은 전후방산업으로서의 공생공존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역사적으로도 노르웨이,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구들은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이 함께 발전해 왔으며, 해운산업이 쇄퇴하면 조선산업도 덩달아 쇄퇴하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며 양산업 연계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