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업체, 경로기획 시스템 도입으로 배달 효율성 제고

2008-11-28     임종길

○ 미국 온라인 식료품업체인 피팟(Peapod)社는 새로운 경로기획 및 차량추적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식료품을 고객주방까지 효율적으로 배달
- 피팟社는 트럭을 필요한 만큼만 활용하고 중계 센터에서 종업원 숫자를 늘리지 않고 매출과 고객 숫자를 연간 20% 확대한다는 것이 목표
- 피팟社의 중계 시스템은 상근 직원 8명에 의해 움직이는 물류작전실인 ‘스마트 마일’에서 시작
- 이곳에서 전자 추적 장치를 단 300대 식료품 만재 트럭이 10개주 18개의 시장에 있는 28만 5,000명 고객에게 중계 운송하고 있으며 올해 동부해안에 있는 4개 이상의 시장으로 확대
○ 피팟社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이름은 로드넷(Roadnet)으로, 대형 운송업체인 UPS에서 제공
- 이 프로그램은 ‘여행하는 세일즈맨 알고리즘’이라는 것에 기초해 모든 후보 고객을 만나고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최단 경로를 활용하는 이론으로서 UPS는 이 기술을 활용해 자체의 전자 브라운 클립보드를 개발
- 컨설턴트들은 시스템 설치와 종업원 훈련에 10년을 투자했으며 UPS는 계속 업데이트해 피팟의 복잡한 문제 이를테면 고객의 인도 선호도, 고객 불만이나 인도되는 식품의 종류 등을 고려할 수 있게 됨
○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트럭 25대의 업체의 경우 5만~6만 달러로서 규모에 따라 가격은 달라짐
- 중소업체에는 로드넷 애니웨어(Roadnet Anywhere)를 제공하며 가격은 차량당 월 110달러로서 트럭들을 추적하는 위성항법장치가 포함
- 운전기사는 이동전화를 활용해 추적 시스템에 사인하고 이동 상황을 보고하며 업체는 UPS의 모바일캐스트(Mobilecast) 시스템을 이용해 운전기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지, 제 방향에서 벗어났는지 고객의 집에서 특히 긴 시간을 보냈는지를 감시
- 한편 ARC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운송에서 5% 절감은 판매 30% 증가와 같은 효과를 낸다고 지적

(http://www.suntimes.com 2007. 6. 27)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