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 자동화 창고 'OPEN'
제분업계 최초 분진방폭 방지 설비 갖춰
2008-09-04 신인식 기자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제분(대표 이정희)이 지난 9월 3일 대한제분 인천공장에 새로운 자동화 창고를 완공하고 Open식을 가졌다.
건물규모는 연면적 8,928㎡(약 2708평), 층고 32m로 국내 최초의 필로티형태의 빌딩랙 구조로 만들어 졌다. 약 6,600Cells의 Rack를 설치, 300,000대 이상의 제품 보관이 가능하다. 스태커크레인 6대, STV 14대, Lifter 7대 등 제품 이송에 필요한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대한제분은 시간당 260파렛트 이상의 입출고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자동창고 전산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일자별 선입선출 등 효율적인 제품관리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대한제분은 업계 최초로 원료 입고에서 제품의 생산, 포장, 보관 및 출하까지 전 공정의 자동화를 구축하게 되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제분의 자동화 창고와 설비를 맡은 SFA는 “국내 제분업계에서 최초로 분진방폭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한 대한제분의 창고는 앞으로 국내 제분업계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