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쇼피파이, “아마존 따라잡자”

월마트, 아마존 견제 위해 전자상거래 인수·합병 지속

2020-06-19     김재황 기자

미국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 월마트와 캐나다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가 업무 제휴를 맺고 영향력 확장에 나섰다. 이번 제휴를 통해 쇼피파이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업체들은 월마트닷컴에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월마트는 지속적인 전자상거래업체 인수 및 합병을 통해 아마존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난 2016년, 제트닷컴을 인수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플립카트를 인수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이번 두 회사의 업무 제휴가 물류나 재고관리 등으로 이어진다면 현재의 아마존 독주체제를 견제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니혼게이자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