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코로나19 극복 위해 3천만 원 기탁

“정부의 공적마스크 지원에 대한 보답 차원”

2020-06-08     김재황 기자

선원노련(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정태길)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정태길 선원노련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승선 중인 선원들에 대한 마스크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에서 정부의 신속한 공적마스크 지급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현재까지 선원노련 산하 해운과 수산조직은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아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답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