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중소기업청,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중소·중견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7-01-09     이경성 기자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대표 한병구)는 지난 6일 중소기업청과 중소·중견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HL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서류와 소화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 기업 특별 할인 요금’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은 빠르고 안전한 국제특송 서비스를 경제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DHL코리아는 해외 수출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수출입 통관 절차에 대한 일대일 무료 상담도 제공한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며, “DHL코리아는 지난 40년 동안 한국 수출입 역사와 함께 해온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최근 온라인 교역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과도한 물류비가 온라인 B2C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 DHL 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온라인 수출이 활성화되고,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의 주요지원사업 내 국제특송할인서비스 항목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77년 국내 최초로 국제특송 서비스를 시작한 DHL코리아는 전 세계 220개 국가와 영토를 잇는 세계적인 물류 네트워크와 전 직원의 국제특송전문가(Certified International Specialist)인증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DHL코리아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33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1,210여명에 이르는 직원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