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 연내에 3배 규모로 키울 것”

리테일 테크 기업 마켓컬리는 자체 브랜드 상품 중 비식품 품목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켓컬리는 지난 2020년 4월 ‘동급 최고 품질’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브랜드 ‘KF365(컬리프레시365)’ 프로젝트와 브랜드 ‘컬리스(Kurly’s)‘를 론칭했다. 처음에는 콩나물, 애호박 등 필수 신선식품을 엄선해 판매하다가, 지난해 6월부터 키친타올, 미용티슈 등을 판매하면서 비식품 카테고리를 점차 늘리고 있다. 컬리스 역시 2020년 11월 칫솔을 처음 선보인 이후 물티슈, 수세미 등으로 비식품을 늘렸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컬리스의 비식품 누적 판매량은 1년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으며 컬리스의 비식품 판매량도 1년 6개월여 만에 100만개를 넘어섰다.

마켓컬리는 KF365 비식품 품목의 성장세에 대해 품질 대비 뛰어난 가성비, 기존 식품 카테고리 상품 판매로 쌓인 고객의 신뢰가 비식품 품목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는 고급 사양에 국내생산 제품인데도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KF365의 식품 카테고리 상품은 지난 2년 간 2000만 개 이상 판매될 만큼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우 컬리 생활팀 MD는 “친환경 및 유아용 세탁세제, 주방세제, 청소용품, 수건 등 생필품 중심으로 KF365의 비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높은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해당 영역의 월 매출을 연내 3배 규모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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