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마트들, 시간 단축‧재고 관리 최적화 등 다양한 효과 거둬 

지역 식자재마트 쇼핑 앱 ‘맘마먹자’와 ‘MaZa’를 운영하고 있는 유통 IT 기업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동네마트 100여 곳에 추가로 자체 개발한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네마트의 현대화를 이끌 핫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더맘마의 ESL 솔루션은 판매관리시스템(POS)에 입력된 상품정보를 실시간 태그(Tag)에 반영할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매장 내 상품의 위치값 매칭 기능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상품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시간과 재고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격표 교체 시간 및 투입 인력 감축 통해 비용 절감, 생산성 증대 효과 △ESL 태그에 광고 집행 통해 마케팅 효과 △종이가격표 대체 통해 친환경 경영 실천 등 부가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실제 더맘마의 ESL 솔루션을 도입한 더맘마 가맹 마트들은 2시간 간격으로 신선식품과 식자재를 배송하며 높은 수준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문이 밀리는 시간에도 ESL을 기반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해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맘마 관계자는 “ESL을 도입함으로써 동네마트들도 당일배송을 넘어 시간싸움인 퀵커머스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전국 마트들과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ESL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중소마트에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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