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슨 통해 모더나 백신 수송 돌입…캐나다에서도 백신 수송 예정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의약품 유통업체 매케슨을 통한 미국 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돌입한다.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지난주 미 전역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수송을 시작으로 미 FDA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따라 FedEx Priority Alert®의 선진화된 모니터링 서비스를 갖춘 익일 배송 서비스 FedEx Priority Overnight® 를 통한 백신 및 백신 관리에 필요한 물자 수송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매케슨을 비롯해 미국 정부 백신 개발 및 보급 프로젝트인 오퍼레이션 워프 스피드와 주 정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준비해왔다.

페덱스는 미국 전역의 접종 센터뿐만 아니라 이번 주 캐나다 전역에 백신 수송을 시작할 예정이며 그 외 국가로의 백신 수송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덱스는 온도 조절 솔루션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및 백신과 생명과학 관련 수송품의 빠른 운송을 전담하는 헬스케어팀을 갖추고 있다.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해 세계 전역에 배치됐다.

돈 콜러란 페덱스 익스프레스 사장 겸 CEO는 “페덱스 팀과 네트워크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이번 백신 수송은 주요 공급망을 유지하고 늘어난 주거지역 배송을 관리하고 전 세계에 9천 6백 개 이상의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페덱스가 판데믹 초기부터 지속해온 구호 활동의 연장선이다”라고 말했다.

리차드 W. 스미스 페덱스 익스프레스 미국 지사장직과 글로벌 지원 부문 부사장은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헬스케어 클라이언트에게 물자를 운송해온 수십년의 경험을 갖추고 있고 또 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있다”며 “페덱스의 서비스와 네트워크는 바로 이 순간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선진 기술에 대한 투자에도 힘을 입어 페덱스는 판데믹 종식을 위한 역사적 과업에서 매케슨과 모더나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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