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운송료 통합 결제 플랫폼, ‘카고페이’ 등 선보여

지난 2015년 말, 인천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가리기 위해 열린 ‘제1회 인천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스마트물류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업체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로지스랩’의 시작점이었다. 다음 해 2016년이 시작함과 동시에 로지스랩의 발걸음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물운송의 디지털 시스템은 물론 국내 물류시장에서는 최초로 운송료 통합 결제 플랫폼을 선보인 로지스랩은 지난해 말 서비스 시작 근 3년 만에 화물 운송 건수 200만 건, 운송료 송금액 2,00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국내 물류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로지스랩의 서비스는?
로지스랩은 기존 화물운송시장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보완한 로지스랩만의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통합서비스의 두 주축이 바로 ‘카고페이’와 ‘카고 매니저’다.

기존 국내 물류시장에서는 화주와 운송사, 차주가 너나 할 것 없이 직접 수기로 적는 등의 보수적인 방법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오더의 접수, 운송 수행뿐 아니라 정산업무까지도 모두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루어져 시간과 정확성 모두 떨어졌다. 이러한 기존의 틀을 부수고 디지털 방식으로 이를 한 번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등장한 것이 바로 국내 물류업계 최초의 운송료 통합 결제 플랫폼, ‘카고페이’다.

로지스랩의 ‘카고페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의 불필요하고 번거로웠던 수작업을 더 이상 거치지 않아도 된다. 화주의 경우 신용카드 영수증으로 증빙 처리가 가능해 기존의 계산서 관리 및 송금 업무를 줄일 수 있다. 또 국내 모든 카드사의 법인카드가 등록돼 사용 중인 법인카드로도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알림톡을 통해 전송된 운송 완료 메시지를 확인 후 결제가 이뤄지므로 안정성도 뛰어나다.

로지스랩이 선보이는 통합 솔루션의 또 다른 축인 ‘카고 매니저’는 주선사과 운송사를 위한 운송관리 시스템이다. ‘카고 매니저’를 사용하는 고객은 운송차주와 번거로운 통화를 할 필요가 없이 실시간 알림톡과 애플리케이션 만으로 차주와의 소통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세금계산서, 인수증 등은 전자문서로 전송하고 평생 보관할 수 있으며, 운송료 역시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다. 무엇보다 ‘카고 매니저’는 로지스랩이 업계에서는 최초로 전국24시콜화물과 시스템을 연동, 고객에게 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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