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우리 회사에서 부정부패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작년까지 2급 이상 간부에 한해 시행했던 개인별 청렴도 평가(간부급 청렴도 평가)를 올해부터 역장·사업소장 등 중간관리자 및 부패취약 업무담당까지 확대, 더 이상의 부패를 없도록 하겠다고 9일 밝혔다.

‘간부급 청렴도 평가’는 내부 직원이 간부 직원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로 ’06년부터 시행하여 왔다. 올해 확대 대상인 중간관리자는 3급 역장과 사업소장, 부패취약 업무담당은 계약, 공사감독, 승인, 재산임대 등 담당자 등이다. 

코레일은 올해부터 평가 제도의 보완을 통한 범위 확대로 현장까지 신속한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평가방법은 중간관리자는 기존 간부급 청렴도 평가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며, 부패취약 업무담당자는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게 된다.

김해진 코레일 상임감사는 “개인별 청렴도 평가 확대를 통해 코레일이 부패없는 ‘당당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코레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사규 일제 정비, 홈페이지 공개 확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사업 전개 등을 통해 ‘부패방지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렴문화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