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코에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은 오는 5월 22일(금)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09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9회를 맞이하게 된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교통관련 단체 및 유공자와 무사고 운전자를 시상·격려함으로써 교통안전활동에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이다.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임태희 국회교통안전포럼 회장, 강희락 경찰청장을 비롯하여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 새마을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로교통공단 강동수 교통안전팀장, 녹색어머니중앙회 서춘덕 전남연합회장과 경북지방경찰청 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93명의 교통질서 유공자와 11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강동수 교통안전팀장은 22년간 교통안전업무에 종사하면서 1988년 최초로 시행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수행함은 물론, 교통안전진단사업 기반조성 등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대통령 표창 단체로는 경북지방경찰청이 2008년 전국 16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 교통사고감소 실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무사고운전자 총 1만 561명에게 25년, 20년, 15년, 10년 무사고 영년표시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정봉채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교통사고 줄이기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안전띠 생활화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자제 같은 작은 약속 지키기로부터 시작된다”며 “교통가족 여러분들이 교통사고 줄이기운동의 구심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 후에는 KBS 1TV 특별기획 '교통가족을 위한 드림콘서트'가 열려 김장훈 슈퍼주니어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며, 3행시 짓기 행운권 추첨 등 교통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교통안전 사진전시회에는 대형교통사고 사례와 교통관련 봉사단체들의 활동사진, 세계 교통안전 포스터 등이 전시되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교통사고예방과 질서의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