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물열차 운행체계 개편에 따르면 화물수송량 변동에 따른 적정량을 확보하기 위해 군산~광양항 사이 컨테이너수송용 임시열차 2편을 정기열차로 편성하고 제천조차장~수도권 지역 구간 양회수송열차 6편을 신설한다. 또, 오봉~부산진·신선대 구간으로 운행하던 34편의 화물열차는 직통열차로 변경돼 운행시간이 평균 30여분 단축된다.
이 밖에도 코레일은 화물열차의 정시율 향상을 위해 중간역에서 편성을 변경하지 않아 운행시간을 단축시키고 빈 화차(공차)나 경량품 수송열차의 경우 운행속도를 탄력적으로 시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운행체계 전면개편으로 열차별 수송력을 증강하고 열차지연율을 감소시켜 철도화물 운송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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