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물류서비스 고객만족도 평가 1위 자부

“40년간의 노하우로 신선 물류시장 우리가 접수”

1999년 11월 1일 (주)빙그레 물류부분에서 분사해 설립된 KNL물류(대표이사 오교성)는 40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냉동·냉장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 (주)빙그레 물류서비스에서 획득한 서비스 경쟁력을 무기로 2003년부터 본격적인 3자 물류 시장에 뛰어든 KNL물류는 화주들로부터 식품 안전성과 IT 인프라부분에서 만큼은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KNL물류가 갖춘 권역별 물류센터를 비롯한 전국적인 콜드 체인 네트워크,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물류전문인력, 최적화 운영을 위한 정보화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갖추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2000년에는 공차를 활용한 냉동제품 공동물류를 실시, 화주의 물류비를 절감한 점 등을 인정받아 물류대상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차종별 냉동·냉장 차량 보유 강점

KNL물류는 50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도농물류센터를 비롯해 논산, 김해, 광주, 부평, 경산 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외에 10개의 Depot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적인 물류거점 및 수·배송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고객사의 물류비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공동배송, 물류 컨설팅을 통한 물류 효율화 등으로 고객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또한 KNL물류는 주력 차량인 5톤 냉동차량 196대 등을 포함해 총 32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차종별로 수·배송 차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은 화물의 크기, 형태, 중량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배송차량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이 모든 차량에는 온도체크가 가능한 자동온도기록기와 GPS를 설치해 차량 궤적관리 및 위치추적이 가능하게 함은 물론 운송 제품에 따라 적정 온도(영하 18도~영상 10도)를 개별적으로 맞춰 관리,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차량 내부에 온도센서를 한 개 설치하는 반면 KNL물류 차량의 경우는 차량안쪽과 뒷부분에 2개의 센서를 설치, 차량 전체 내부의 온도를 체크하고 있다.
이밖에도 KNL물류는 (주)빙그레의 공장에 납품하는 원자재나 부자재의 공동물류를 비롯해 6~8개 업체의 공동물류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안정화와 상품의 섞임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내부에 칸막이를 사용하고 원활한 배송을 위해 차량의 회전율을 높여 공동물류를 통한 고객과 Win-Win이 가능한 체계를 정립했다. 

≫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고객만족도 극대화

신선물류업계가 낙후됐다고 평가받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정보화시스템의 부재다. 하지만 KNL물류의 경우 이러한 불신을 보란 듯이 해소한 IT정보화시스템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KNL물류는 2007년 4월 휴리스틱(Heuristic)기법 및 유전자(Genetic)기법의 라우팅 알고리즘을 이용한 배송스케줄링 기능을 한층 강화시킨 TMS(운송관리시스템)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변수와 제약이 많은 냉동·냉장 배송 환경에서 빠르게 문제의 해법에 접근할 수 있게 했음은 물론 다양한 목적함수와 제약조건을 만족시키는 최적 경로를 찾아냄으로써 효율적인 운행계획의 수립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른 배차 계획을 보여주고 배차 결과에 따른 차량별 운송경로를 지도상에 표시해 주기 때문에 차량운행 효율이 극대화됐다.
특히 전 차량에 GPS를 장착하여 고객은 차량의 운행 이력, 차량 내 온도조회, 실시간 위치 파악은 물론 배송 업무의 진행 상황 및 이상상황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KNL물류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WMS(창고관리시스템), 협력사와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TMS(운송관리시스템), LBS(위치기반서비스), OMS(고객주문관리시스템) 등 풀 모듈이 적용된 통합물류정보시스템에 더하여 고객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KNL물류 TPL사업팀 배용우 팀장은 “신선물류서비스 업체 중 이러한 통합물류정보시스템을 갖춘 업체는 유일무이하다”며 “최상의 인프라와 최고의 정보화시스템을 갖추었기 때문에 하주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자부했다.
이러한 결과는 3자 물류 사업영역의 확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2006년 KNL물류의 3자 물류부문 매출은 70억 원에 불과했으나 2007년 106억, 올해는 그 이상의 화주를 유치,  130억 원의 매출이 가능해졌다.
대표적인 3자 물류 화주는 교촌치킨, 조선호텔 베이커리, 대상, CJ푸드빌(뚜레주르), (주)한성식품 등을 꼽을 수 있다.
KNL물류는 2011년까지 3자 물류부문에서 350억 원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 3자 물류전용센터를 신축, 3자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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