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료 15% 인상, 환경개선, 공장출입 편의확대 등 최종합의

운송료 23.4%인상과 단체교섭권 인정을 요구하며 지난달 23일부터 파업을 벌였던 화물연대 경남지부 창원동부지회 하이로지스틱스 분회가 노사협상을 통해 15일간의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9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하이로지스틱스 분회는 지난 6일 창원 성산동 물류센터에서 하이로지스틱스와  운송료 15%(기본운송료 11%), 기타옵션(야간수당, 휴일수당) 4%를 인상하기로 협의하고 환경개선, 고정화물차 공장출입 편의 확대 등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로지스틱스 분회는 지난 5일 사측과 조율한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133명이 찬반투표에 참여해 123명(92.5%)의 찬성을 얻어 합의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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