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대구 바로 연결...물류비 절감효과 기대

경상북도는 칠곡, 군위지역 주민들의 오랜숙원을 해결하고, 중앙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게 될 동명~부계간 국가지원 지방도 79호선의 4차로 공사가 내달 착공한다.

12일 경북도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조달청에서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 입찰가격 적정성심사를 거쳐 시공사(한신공영(주))가 선정됨에 따라 4월중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이번에 착공될 동명~부계간 도로는 팔공산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2차선 도로로서 종.횡단 선형이 극히 불량하여 교통사고 다발노선으로 겨울철에는 잦은 결빙으로 매년 20여회 이상이 교통두절 및 통제되어 통행인의 불편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군위, 의성 등 북부지역이 대구 도심으로 바로 연결되어 지역 균형발전이 예상되며 중앙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과 곧 착공 되는 영천~상주간 고속도로가 연계되어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영천과 대구 동구지역으로 바로 연결 되어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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