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대표 이진방)은 12일 오전 11시 본사 6층 강당에서 해·육상 및 관계사 임직원 그리고 임우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진방 회장은 기념사에서 “2007년에는 약 15억불을 투입하여 총 21척의 선박을 확보함으로써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한편 전용선대의 안정적인 영업활동과 적극적인 부정기선의 영업전략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여 국내외 당사의 위상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며 “또한 가스선 및 탱커선 사업의 다각화와 싱가폴 현지 법인의 성공적인 설립으로 글로벌 선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 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이어 “우리에게는 40년 가까이 쌓아온 노하우와 열정이 있고, 도전정신과 강한 정신력으로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정진한다면 비전 2010을 넘어 세계 일류의 에너지?자원 전문 수송선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힘찬 도약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방 회장의 유공직원과 장기근속자 표창수여가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해상직원]
-유공사원(3명) : 델타프라이드호 선장 정재영, 아네모네호 기관장 김응찬, 군자란호 갑판장 최봉준
-20년 장기근속자(7명) : 델타프라이드호 일등항해사 이대희, 아도니스호 기관장 김도헌, 아카시아호 통신장 정선옥, 마리골드호 갑판장 남구진, 군자란호 갑판장 최봉준, 델타프라이드호 조기장 박근철, 군자란호 조기장 박종상
[육상직원]
-유공사원(4명) : 부정기선1팀 차장 이동정, 보험법무팀 과장 이상욱, 부정기선2팀 대리 조태원, 공무팀 대리 강문장
-20년 장기근속자(2명) : 총무팀 차장 이훈용, 총무팀 사원 유기택

한편, 1968년에 설립된 대한해운은 국가기간사업에 필수적인 원자재를 수송하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국내 최대의 전용선사로 알려져 있으며, 부정기선 부문의 영업경쟁력 강화로 세계적인 에너지?자원 전문 수송선사로 성장해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