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고객만족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인천항 고객만족기획단이 한라산 등반을 하며 고객만족을 위한 활동 결의를 다졌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의 주도로 인천항 관련 17개 업·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출범한 ‘인천항 고객만족 기획단’은 11월30일 저녁 인천항발 제주행 카페리선 오하마나호에 승선해 2007년도 고객만족 활동을 점검하고 2008년도 활동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선상 워크숍을 진행했다.

박형순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을 포함해 총 40명이 참가한 이번 선상 워크숍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현호 과장의 고객만족 혁신사례 소개와 이론 강의에 이어 인천항만공사의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발표, 조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별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2008년도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상에서 하룻밤을 보낸 고객만족기획단은 12월1일에는 단체로 한라산 등반을 하며 고객만족을 향한 인천항 종사자들의 결의를 다진 뒤 인천으로 돌아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선상 워크숍 출발에 앞서 11월30일 오전 2007년도 고객만족기획단 우수 활동자에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7년 한 해 동안 고객만족기획단 실무회의 참여 정도와 각 기관별 고객만족 활동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평가한 결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장예림 주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이원호 주사가 뽑혔고, 영진공사의 장세훈 부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김완규 계장이 각각 3위에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들의 고객만족 활동을 격려하고 더욱 노력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서정호 IPA 사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한 뒤 일본행 카페리 승선 여행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사진] 인천항 고객만족기획단 선상 워크숍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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