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제1회 해양문학상 공모…5월28일 당선작 시상

올해부터 바다를 소재로 하는 문학작품을 공모?시상하는 ‘해양문학상’이 제정된다. 해양수산부는 일반 국민들이 문학을 통해 바다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신인 해양문학가를 발굴하고 해양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해양문학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해양문학상은 중편 소설, 시, 동시, 동화, 희곡으로 구분해 공모하며, 당선작은 ‘월간 문학’에 게재한다. 당선자는 정식 등단자로 인정되어 한국문인협회 회원자격으로 모든 문단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해양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해양문학상은 신인 작가의 등용문인 만큼 바다를 주제로 하는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하며, 이미 발표된 작품과 기성 문인의 출품은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신인작가는 3월31일까지 해양문화재단(서울 종로구 인의동 28-9 인의빌딩 201호)으로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한국문인협회와 해양문학가협회에서 위촉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오는 5월2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문학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당선자에게는 중편 소설 부문은 1000만원, 시, 동시, 희곡, 동화 부문은 각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해양문학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www.momaf.go.kr) 및 한국문인협회(www.ikwa.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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