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예산담당…최근에는 부처 정책홍보시스템 구축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에 박노종(朴魯鍾) 해양수산부 정보상황팀장이 전격 발탁됐다. 신임 박청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원주고를 졸업하고 1976년 묵호지방항만관리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동해지방해운항만청, 해운항만청 기획예산, 해양부 투자심사, 기획예산담당관실, 유통정책과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최근에는 정책홍보관리실 정보상황팀장을 맡아 부처 정책홍보를 맡아왔다.

특히 박청장은 예산부서에서 18년 동안 근무한 정통 예산통으로 해양수산부의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했을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업무영역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정책홍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홍보관리관실 정보상황팀장에 발탁돼 기자들과의 원만한 관계유지는 물론, 새로 도입된 각종 홍보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청장으로 발탁됐다.

강원지역의 항만 물동량이나 수산세력이 국가 전체에서 점유하는 비율이 낮으나 박청장의 부임으로 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박청장은 “고향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한편으로 부담도 되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낙후된 강원도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되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어머니를 모시고 부인 김유자(50)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노종(51)] ▲강원 원주 ▲원주고 ▲동해지방해운항만청 ▲해운항만청 기획예산 ▲해양수산부 해운국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실 ▲수산정책국 유통가공과 ▲정책홍보관리실 정보상황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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