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사업 등 사업별 설문항목 세분화, 구체적 실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고객 욕구와 조합 제공서비스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고객 감동 서비스 체제를 정착시키고자 2006년도 고객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 2006년 11월 한달간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조합사업 이용고객 900여 업체 뿐만 아니라 조합사업을 일부 이용하지 않는 200여개 업체 등 총 1,100여업체를 대상으로 업종․업체규모․지역별로 설문대상을 세분화하여 진행하였으며, 설문내용도 조합전반서비스, 경영․홍보, 공제일반, 보상업무, 유류공급, 사업자금대부, 외국인선원, 운항관리 등 8개 항목으로 구체화하였다.

조사결과 조합 전체평균만족도는 77.8점으로 목표치인 76점을 초과달성하였으며, 전년대비 9.1점 향상되었다.(´05년 68.7점)

항목별로는 사업자금(84.8점), 조합전반서비스(80.2점), 보상(78.5점), 운항관리(77.9점) 등은 평균(77.8점)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반면  경영홍보, 공제사업, 외국인, 사업자금 등은 평균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또한 전년대비 운항관리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많이 향상(16.7점) 되었고, 외국인선원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소폭 향상(1.8점)되었다.

조합은 이번 조사에서 고객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경영․홍보부분에 대해서는 연안해운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정책추진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진행사항, 처리결과 등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전달 창구를 다양화(조합홈페이지, 전화, 팩스, 우편, 방문, 공무, 이메일, 조합원간담회 등)함으로써 조합원과 조합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시스템의 활용도를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제업무 부분에서는 각종 수수료 및 요율을 동결․인하하여 조합원사 사업운영을 지원하며, 현재 일본․중국 등 동남아시아 7개 지역의 해외클레임 네트워크에서 대만․홍콩․러시아 등으로 네트워크 범위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급변하는 해운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류사업에 있어서도 석유류담당직원의 실무적용능력배양, 품질관리 및 채권관리 교육을 통한 실무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배양으로 석유류공급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안전관리업무에 있어서는 선박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능동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자동식별장치(AIS)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운용을 통해 본부․권역별 지부 운항관리실 여객선 운항현황을 실시간 파악하며 기상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으로 여객선 운항율을 증대하는 등 최상의 해상안전체제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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