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냉장창고에 냉동고추 14톤 첫 입고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 냉동·냉장창고에 12월 11일 첫 화물이 입고됨에 따라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 센터를 운영하는 LogisALL(대표 서병륜) 그룹의 LogisALL International(주)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센터내 복합운송창고(일반창고)에 첫 화물이 입고된 데 이어 11일 중국에서 수입된 냉동고추가 입고됐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입구의 연면적 4,934㎡의 냉동·냉장창고와 2,172㎡의 복합운송창고(CFS)로 구성된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는 LogisALL그룹의 LogisALL International(주)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으로부터 전대 받아 운영하는 시설로, 지난 10월 2일 개장식, 10월 30일 전대차계약조인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냉동·냉장창고에 입고된 화물은 중국에서 수입된 냉동고추로, 중국 대련항에서 선적되어 광양항에 들어온 4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14.2톤)이다.

당초 대량으로 들어오기로 했던 냉동고추 화물이 원산지 표시와 관련하여 세관의 지적을 받으면서 아직 중국에서 선적되지 못한 가운데 우선 부산지역 무역업체인 영진무역(주)의 냉동고추 화물이 첫 입고된 것.

이로써 지난 11월 29일 복합운송지원창고에 일반화물이 입고된 이후 냉동·냉장창고에도 화물이 입고됨으로써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향후, 광양항 농축수산물 수출입 기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게 될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는 이다양한 Business Model을 활용한 효과적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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