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운창고 첫 입고, 냉동·냉장창고 내주 대량화물 입고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가 11월 29일 15시경 첫 화물을 입고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는 LogisALL 그룹(회장 서병륜)의 LogisALL International이 지난 8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으로부터 운영사로 지정된 이후, 약 3개월 동안 사업 준비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입구의 연면적 4,934㎡의 냉동·냉장창고와 2,172㎡의 복합운송창고(CFS)로 구성된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는 LogisALL그룹의 LogisALL International(주)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으로부터 전대 받아 운영하는 시설로, 지난 10월 2일 개장식, 10월 30일 전대차계약조인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고된 첫 화물은 POSCO에서 사용될 내화벽돌로, 중국 천진지역에서 수입되어 광양 컨부두를 통해 입고되었으며 수입자인 한국뮤녹스가 POSCO로 납품하고 있는 화물이다.

특히, LogisALL International로서는 이 화물의 보관 서비스는 물론 입고시 광양 컨부두 CY에서 복합운송창고까지의 셔틀운송과 출고시 복합운송창고에서 POSCO까지의 운송권까지 확보함으로써,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냉동냉장창고 운영준비가 마무리 되는 12월 초에는 냉동고추가 입고 될 예정이어서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입출고 서비스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냉동화물로써는 첫 화물인 냉동고추는 40피트 컨테이너 10개분량(약 200톤)이 2~3일에 걸쳐 입고될 예정. 단일 화주의 1회 입고 화물로써는 매우 많은 분량이라 할 수 있다.

LogisALL International측은 “이 뿐 아니라 수출입 수산물이나 축산물에 대한 보관 문의도 계속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최대적재량의 70%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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