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 간이우편취급소 설치"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지난 10월2일부터 27일까지 노인적합형 일자리사업 아이템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아파트단지 간이우편물취급소 사업’(정재현, 사회복지사)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변재관)의 주관하에 실시된 이번 공모는 올해로 3회째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는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총 266편의 일자리 아이템이 접수되어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분위기와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파트단지 간이우편물취급소 사업’ 아이템은 아파트 단지내에 노인정이나 경로당을 활용한 간이우편취급소를 설치하여 부재중인 아파트 주민의 우편물, 택배 배송품등을 보관해 주거나, 발송업무를 대신 해주는 일자리에 인근거주 노인을 채용,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이다

이 사업아이템은 수요처 개발이 용이하고, 또 응모된 아이템 중 가장 독창성이 높은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고 전문심사위원단은 밝혔다.

응모된 아이템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의원들의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총 8개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되었고, 우수상에는 ‘공영주차장내 신개념 세차시스템 도입’(유용수, 대학생), ‘공공도서관 노인도우미’(정진욱, 교사)등 2편이, 장려상에는 각각 5편이 선정되었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과 장려상(5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상 및 상금 50만원,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아이템공모전은 다음달 12월경 개최되는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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