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항공 직항 연계, 시드니, 멜버른 4개 도시 특급배송

국내 최초 인천공항 내 통관장 갖춰 화물처리도 초 특급

종합물류인증기업인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이 그룹사인 대한항공 노선과 연계해 10월부터 호주-한국 간 국제택배 서비스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국제 특송 시장공략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한진은 시드니(Sydney) 지역을 중심으로 브리스번(Brisbane), 멜버른(Melbourne) 3개 도시에 특송 업무를 우선 제공하게 되며, 올해 안으로 애들레이드(Adelaiede)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특송 서비스는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연계해 프리미엄(Premium)급 국제택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며, 한진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배송 조회’는 물론 ‘익일 특송’ 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호주 교민 및 유학생들에게 보다 낳은 특급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재 한진은 국내 물류기업 중 최초로 인천공항 내에 월 평균 8만건(총 400톤 규모)의 항공 특송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자체 통관장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에 비해 통관시간 단축 및 서울시내 지역은 통관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 있는 상품 군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로 한진은 LA, 달라스 등 미주지역에서 들어오는 수입화물 중 오전 10시까지 인천공항 내 자체 통관장에 반입되는 화물에 한해 서울지역은 당일배송을 기본으로 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철수 한진 3PL사업본부장은 “한진은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연계해 전세계 네트워크 확보에 박차를 가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영업점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호주 교민들과 유학생들에게 신속 안전한 국제 택배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호주 특송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본부장은“한진은 향후 호주 지역 국제택배 수입화물에 대해 당일배송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제택배를 이용하는 호주 교민?유학생들에게 가격과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이번 서비스 개시로 특송 서비스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은 현재 미국 내 LA를 비롯한 10개 영업점과 150여개 취급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과 더불어 현재 운영중인 독일, 영국, 뉴질랜드 외 추가로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까지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어서 향후 전세계 물류네트워크 확충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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