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비자산형, 다양한 산업군 노후아 축적

CJ GLS는 98년 회사설립 때부터 3PL 사업에 적극 진출해 국내 3PL 바람을 일으킨 회사로서 현재 택배, 국제물류, 3PL 사업을 주축으로 성장해 왔다. CJ GLS 이미 지난해 매출에서 택배 및 3PL사업 비중이 4:6으로 택배사업보다 3PL시장 매출비중이 크다. CJ GLS의 대표적인 사업인 3PL 사업은 외국계 다국적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대표적인 비자산형 물류업체로 국내에서 다양한 3자 물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식품, 제약, 잡화 산업의 물류대행에 국내에서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단순 배송뿐만 아니라 창고 관리, 유통 가공, 물류 정보 제공 등으로 물류 대행 영역을 확대하고 영역들을 네트워킹 해 최소의 물류비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크로스 도킹시스템을 도입해 배송하는 고도의 물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J GLS 3자물류의 강점은 첨단 창고 관리 시스템인 WMS과 더불어 디지털 운송시스템 개발을 통해 화물 위치 추적과 납품 결과 확인 등의 조회를 웹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차 정보를 조회해 화물과 매칭시켜 빈 차로 돌아오는 차량의 숫자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는 등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IT능력으로 고객사의 제품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물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J GLS의 3PL개요] CJ GLS의 3PL서비스 업체는 여타 업체보다 화려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실적은 과학화된 3PL서비스 제공을 위한 IT시스템으로 현재 약 150개 고객사에 대한 3P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2년 CJ GLS에게 물류부문의 전 과정을 일괄 아웃소싱한 (주)화승은 르까프를 시작으로 2003년 월드컵까지 아웃소싱을 했는데 년간 신발 400만족, 의류, 3백만PCS 규모로 박스로 환산하면 50만 박스 정도의 물동량을 CJ GLS가 담당하고 있다.
아웃소싱 전 (주)화승은 전국에 있는 매장과 대리점에 수 천 억원의 재고를 가지고 있었지만 판매기회 손실 없이 적정재고를 가져가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필요했지만 현실적으로 제조업체에서 수십억에서 수백억 정도하는 물류시스템을 구매하고 이를 운영하는 인력까지 가지고 가기란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웃소싱 이후 (주)화승은 2002년 물류를 CJ GLS에 아웃소싱한 뒤 약 3억(12%)의 절감 효과를 보았으며 물류인력의 생산성도 향상되었다. 또 2005년에는 화승의 물류정책 담당자는 물류개선으로 연간 23억의 수익개선 효과를 검증 받았다. 더욱이 물류를 처음 아웃소싱한 르까프의 경우 2002년 매출 800억에서 2004년에는 1,500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편 (주)만도에 대한 아웃소싱은 지난해 2005년 1월부터 시작해 자동차 부품 물류대행을 하고 있다. 현재 CJ GLS는 국내 물류업계에서 오랫동안 소량 다빈도 배송이라는 섬세한 물류를 수행해 오면서 자동차 부품물류에 적합한 물류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까다로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앞선 IT 시스템을 보유하고 완성차 생산공장에서 30분 거리에 만도 전용 허브 센터를 구축해 24시간 출고체제를 갖추어 고객사의 생산계획 변화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년간 18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CJ GLS의 글로벌 3PL전략] CJ GLS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과감히 탈피해, 해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물류기업을 인수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전략은 자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방법을 과감히 버리고, 올해 초 싱가포르 최대 민간 물류업체인 어코드익스프레스홀딩스의 인수계약을 체결하면서 10개국 16개 법인을 총괄하는 CJ GLS ASIA를 출범 시킴에 따라 향후 글로벌 물류회사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CJ GLS는 CJ GLS 아시아를 기반으로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3PL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의 물류대행 서비스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을 표방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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