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會長 李甲淑)은 한국조선공업협회 회원 조선소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축구대회를 9월 22일(금) 대전 갑천 천변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선급이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행사로 작년에 참석하지 못한 현대미포조선을 포함하여 모두 9개 조선소(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STX조선/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SLS조선/대선조선)에서 총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STX조선에서는 단일팀을 구성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조 추첨 결과 A조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및 STX조선 3개팀이 리그전으로, B조는 KR,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및 연합팀(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SLS조선/대선조선)등 4개 팀이 토너먼트 및 패자부활전으로 진행하였다. A조와 B조 1,2위의 준결승과 결승까지 총 11경기가 열렸으며 경기의 열기는 높은 가을 하늘만큼 높았다.

경기결과는 다른팀에 비하여 월등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대우조선해양팀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패자부활전을 통해 불굴의 투지로 선전한 한진중공업팀이  준우승, 현대중공업팀과 STX조선팀이 아쉽게 공동 3위를 차지하였다.

경기 후 저녁만찬을 함께 한 참석자 모두는 참가소감 발표 시간을 통해 이번 대회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행사개최에 대한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단일팀을 구성하지 못했던 조선소들은 차기에는 단일팀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참석키로 하였으며, 한국선급은 좀 더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서로 약속하였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