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타 운영 및 전국 매장 수송까지 토탈서비스 제공

올해 유통전문 이랜드그룹으로 인수된 한국까르푸(주)의 물류아웃소싱 수주전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문 물류계열회사인 한국복합물류(주)(대표 김종호)가 최종 승자로 결정됨에 따라 3PL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수주전에는 최종 아웃소싱 업체로 선정된 한국복합물류외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인 DHL 단자스 에어 앤 오션과 국내 3PL및 트럭킹 전문 기업인 태상 글로벌(대표: 윤병식)이 수주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져 한국복합물류의 최종 사업자 선정은 또 다른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최근 인수한 한국까르푸(주)외에도 뉴코아, 킴스클럽 등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전문그룹이다.
이번 물류아웃소싱 수주를 통해 한국복합물류는 기존 이용하던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까르푸(주)의 상온물류센타의 운영하게 되며,  이천 물류센타에서 전국 30여개의 매장에 이르는 수 배송업무 등 한국까르푸(주) 상온 상품부문의 토탈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아웃소싱 수주로 인한 예상 물류비는 연간 약 120억원 수준이며, 서비스 개시는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한국까르푸(주) 수주를 바탕으로 유통분야 3PL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지금까지 특화해 진행하고 있는 냉장냉동식품 전문물류서비스와 제지업종 전문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토탈 아웃소싱서비스 제공 업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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