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에서 십시일반 성금 전달, 현장복구 지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 임직원들이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경제적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고 이웃사랑의 메시지를 확산시킨다는 차원에서 수재민 돕기 성금 전달과 인력 지원 등 다양한 수재민 지원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우선 136명 전 직원이 급여에서 일정액을 각출해 총 163만3,120원의 성금을 모은 뒤 25일 한국방송공사(KBS) 측에 수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성금 등 단순히 돈을 모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강원도 지역 수해 복구 사업에 인력 파견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강원도 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해 8월 첫째 주 가운데 하루를 선택해 20명 정도의 인력을 파견해 피해 복구 지원 사업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자투리 성금 모금 등 출범 이후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는 수해 복구 사업의 추진 정도를 지켜보며 향후 2차 모금 운동과 추가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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