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중심 경영, 업적·성과 위주 인사” 강조

이석희 동남아해운 신임사장이 지난 1일 동남아해운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석희 사장은 취임식에서 앞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과 업적·성과 위주의 인사를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에서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운시황 속에 전통 있는 동남아해운의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사상 초유의 고유가 및 환율하락 등 대외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임직원들의 저력과 의지가 확고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한다면 동남아지역 전문선사로서의 위상은 물론 세계적인 물류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상선과 현대상선에서 재직한 바 있는 이석희 사장은 그동안 해운시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원갇서비스·직원 경쟁력 제고, 수익성 중심 경영 및 업적·성과 위주의 인사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신념을 갖추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본인을 비롯한 간부들이 먼저 솔선수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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