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건축기자재 수송 이어 물류서비스 역량 과시

   
동부익스프레스(대표 최헌기)가 대북 영농협력 지원물자 수송에 나섰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영농협력 대북지원물자를 지난 18일 동부한농(주) 울산공장에서 적재, 금강산 육로를 통해 수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송물량은 전체 수주물량의 1차 수송분이며, 오는 23일과 25일 각각 추가로 수송할 예정이다.

종합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는 이번 대북지원물자 수송시장 진출로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개성공단內 기업의 건축기자재 수송에 이어, 또 한번 물류 서비스 역량을 과시했다.

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대북지원물자 수송과 관련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통일농수산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북지원물자는 지난 2004년부터 영농협력사업을 목적으로 금강산특구 배후 강원도 고성군 삼일포협동농장에 지원되고 있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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