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브랜드‘LOEX’출범… 비전은 ‘한국최고 종합 국제물류회사’

   
동원그룹이 물류부문의 새로운 브랜드인 ‘LOEX’ 출범을 계기로 물류사업을 그룹 주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지난 2일 新 BI(Brand Identity)를 LOEX로 선정하고 공식출범시킨 동원산업 물류부문(대표이사 김상국, www.loex.co.kr)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LOEX 출범을 계기로 물류사업을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집중육성한다”고 거듭 밝혔다.

동원산업은 지난 1월 1일 계열사였던 물류회사 레스코를 흡수 합병하면서 2011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종합물류회사로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착수, 이달초 새로운 브랜드인 LOEX를 출범시켰다.

*중장기 비전 = 동원그룹 물류부문의 비전은 ‘고객이 감동하는 한국 최고의 종합 국제물류회사’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원산업 물류부문은 1단계로 오는 2007년까지 미진출 사업에 대한 투자, 선진 IT시스템 구축 등을 을 바탕으로 종합물류서비스 기반을 마련하여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로 오는 2010년까지는 해외 거점 구축과 전략적 M&A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냄으로써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2010년대 초반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춘다는 것.

*레스코 합병의 배경 = 레스코 흡수 합병시 동원그룹은 우리나라 국가 비전인 동북아 물류중심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는 물류전문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대형화와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동원산업과 레스코의 합병을 결정했다.

풍부한 현금 동원능력과 해상 물류사업의 경험을 가진 동원산업이 레스코를 합병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었다.

*주요 사업 = 동원산업 물류부문은 현재 제3자물류, 도매물류, 포워딩, 물류컨설팅, ASP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3자물류부문의 매출이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新 BI ‘LOEX’가 담고 있는 의미]

   
LOEX는 Logistics Expert를 줄인 것으로 ‘물류전문갗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OEX 브랜드의 메인 칼러는 파랑이다. 동원그룹 전체의 상징색이도 한 파랑은 세련되고 프로페셔널한 자신감을 나타낸다.

LOEX의 ‘X’는 물류산업에서 요구되는 특성인 스피드를 표현하고 있다. 하나로 모아진 2개의 화살표 형상을 띠고 있는 ‘X’는 우수한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미래를 향한 전진, 진보를 나타낸다.

   
LOEX의 심볼 ‘삼위일체 다트’로 브랜드 우측 상단에 위치한 3가지 색의 삼각형은 원활한 물류의 흐름을 위한 세가지 경로를 나타낸다. ‘성층권의 블루’인 스카이블루는 하늘, 퍼시픽블루는 바다, ‘성장의 그린’을 뜻하는 녹색은 육지를 의미한다. 이 삼각형은 북동쪽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그래프에서 성공을 나타내는 방향이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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