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선주협회장배 전국요트경기대회가 4월20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장두찬)와 대한요트협회(회장 박순호)는 4월20일 하오 6시 부산 해운대구 소재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각계인사와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레이스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부산광역시,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부산광역시요트협회, (주)세정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제2회 대회에는 옵티미스트와 미스트랄, 레이저레이디얼급, 엔터프라이즈, 크루저 등 모두 18개 종목에 국내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 250여명이 참석하여 5일동안 실력을 겨루며, 동시에 국가대표 1차 선발전도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요트대회는 민간경제단체에서 추진되는 전국대회인데다 '바다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돼 해양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간경제단체장이 주관하는 전국요트경기대회는 한국선주협회장배가 처음이며, 유일하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선주협회는 "해양스포츠의 진흥과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해운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를 유치하여 지난해부터 전국규모의 요트경기대회를 대한요트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대회를 계기로 해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일반국민들도 해양스포츠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